일본의 신닛데츠와 JFE스틸 등 방향성 전기강판(GO) 생산업체들이 최근 중국 수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포스코 등 주요 경쟁업체들로부터의 중국 유입량 확대와 이에 따른 시중 재고 증가, 주춤한 시장 수요 및 올 1월부터 부과된 관세 등으로 중국 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잇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단 중국에서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가 재개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방향선 전기강판 수요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닛데츠 측은 현재 일시적인 시중 재고 확대로 인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당분간은 고품질 제품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