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0% 감소한 1조1,272억
대우일렉트로닉스(이하 대우일렉)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업구조조정의 영향으로 40% 줄어든 1조 1,272억원으로 조사됐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상반기에 영상, 에어컨, 청소기, 모터 등 4개 사업부를 매각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성 대우일렉 사장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목표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백색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일렉의 올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7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