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철강 수출입 모두 증가

1월 철강 수출입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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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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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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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기준, 수출 17%·수입 3.5% 각각 늘어

  지난달 철강제품 수출과 수입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철강제품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8억8,700만달러, 21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와 3.5%씩 각각 늘었다.

  철강제품 수출액은 지난달 20일까지 9억1,900만달러로 전년비 5.2% 상승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후 급등을 통해 1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액 또한 20일까지는 13억8,900만달러로 전년비 1.6% 줄었으나 열흘 사이 급등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중국 내수가격 회복에 따른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해외수요 반등조짐에 의한 현상"이라며 "수입액 증가는 국내 철강제품 생산 증가에 따라 열연강판, 슬래브, 철스크랩 등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철강제품 수입액이 월말 역전된 것은 판재류나 강관 등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줄었지만 철스크랩 수입액이 4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철강제품 수출·수입액이 전체 무역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2%, 6.5%로 나타났다.

△ 2010년 1월 철강제품 수출입액 비교(단위:백만달러,%)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1.1 ~ 12.20

금액

증가율

비중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비중

수출

29,865

29.7

7.1

23,029

-22.9

919

5.2

5.2

수입

41,411

51.1

9.5

23,979

-42.1

1,389

-1.6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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