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설사들의 세네갈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네갈 정부와 '한-세네갈 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과 카림 와드 세네갈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건설협회 소속 건설업체들은 세네갈 정부의 협조 아래 신도시 건설과 도로, 교량, 항만공사 등 세네갈 정부발주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권 회장은 "한-세네갈 건설협력 MOU체결은 우리 건설업계가 세네갈 건설기술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세네갈 신도시 건설 및 SOC 개발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협회는 향후 세네갈 정부의 건설 기술자들을 초청, 한국의 건설산업제도와 건설기술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