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 너무 싸진 주가

풍산, 4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 너무 싸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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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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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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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엄진석 애널리스트

1) 4 분기 실적  일회성 감익 요인에도 견조한 수익성 이어져
4분기 매출액 5,420억원(YoY +25.0%, QoQ +16.9%), 영업이익 539억원(YoY +73.6%, QoQ -16.2%)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537억원) 수준으로 성과급 반영(200억원)과 방산 매출 지연 등을 감안 시 호실적으로 판단된다.
신동부문 판매량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봉/관 판매감소로 4.7만톤으로 전분기비 1.8% 하락했지만, 고마진인 판대(3.2만톤, QoQ +5.4%) 및 소전(0.4만톤, QoQ +21.2%)은 회복세를 이어갔다.
방산은 고폭탄 사고에 의한 매출 지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739억원(YoY+10.9%, QoQ +55.6%)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시현했다.

2) 10 년 Metal Gain 감소하겠지만, 이익 증가 가능
10년 매출액 2.23조원(YoY +27.6%), 영업이익 1,586억원(YoY +5.5%)으로 전망한다.
09년과 같은 전기동 가격 급등(LME기준 141.4% 상승)은 어려워 Metal Gain 감소는 불가피하나, 신동부문 판매
증가(20.1만톤, YoY +14.9%) 및 전기동 가격 상향 안정화(LME기준 6,000~8,000$/MT)에 따른 추정이다.
방산부문도 국방예산 증가 및 소구경탄 플랜트 기술수출 등으로 12.7% 증가한 5,269억원으로 예상된다.
10~12년 신규투자 2,700억원을 계획하고 있는데, 고부가제품인 박판재(신동), 정밀단조(방산) 위주이다.
고부가제품 비중확대는 Metal 가격에 따른 이익변동성을 감소시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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