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강세, 철강에 악재

원/달러 강세, 철강에 악재

  • 일반경제
  • 승인 2010.0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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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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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비철보다 철이 선방할 듯…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비철금속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며 사실상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요원해 보이는 가운데 비교적 '근본 없는 强 달러'라고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기타 통화의 체력 회복이 쉽지 앟아 보이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강 달러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철강이나 비철금속 업종의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철금속 가격은 전주 대비 동가격이 8.9% 하락, 아연가격은 6.6% 하락했으며 LME
재고도 소폭 증가하고 있어서 비철금속 가격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내수 열연강판 스팟 가격은 소폭 반등하고 비철가격 보다는 철강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긴축과 달러 강세 등으로 하락하던 철강 가격은 판재류를 중심으로 소폭 반등했다. 아무래도 중국의 긴축 선언이 당장 철강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당장 철광석 가격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철강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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