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WTI 74.52달러·Brent 72.54달러·Dubai 71.39달러
국제유가가 석유수요 증가 전망으로 인해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7달러 상승한 배럴당 74.52달러를,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1달러 상승한 배럴당 72.54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33달러 상승한 배럴당 71.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 동북부 지역 한파, 석유수요 증가 전망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미 워싱턴 D.C 등 동북부 지역의 한파 및 폭설로 난방유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전망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세계석유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8,518만b/d, 2010년 세계석유수요가 전년 대비 1.4% 증가한 8,530b/d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