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 동해 가스하이드레이트 시추가 연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일 '제4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동해 울릉분지 2차 시추작업은 총 420억원을 투입해 6-1광구 일대 총 10개 지역에 걸쳐 32공에 대해 실시하며, 4, 5월 중 굴착을 시작해 약 3개월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5년 이후 가스하이드레이트의 상업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부존 확인 지역의 3차원 물리탐사를 진행했으며 12월에는 영국 푸그로사와 시추선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대륙붕 개발을 위해 벌인 6-2광구 분지 지질규명 시추 결과에 대한 자료 재해석을 통해 앞으로 탐사방향 설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