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상생 협약
포스코는 지난 11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강재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준식 상무, 최동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관련인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매년 건설기계분야의 고성능강 적용 경량화 기술과 용접 가공기술,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등 철강재 이용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수립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후판 커팅플랜(Cutting Plan) 설계와 전절단 작업을 포항SFC 등 포스코패밀리사를 통해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협회 산하 중소 회원사의 소규모 철강 구매물량을 모아 일괄 대량 주문하면 포스코에서 약정된 납기 내에 최상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가 중소기업에 세계 정상수준의 고품질 철강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용접·가공기술 등 철강재 이용기술을 일괄적으로 서비스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서는 소규모 구매량을 모아 일괄 대량 구매함으로써 철강재 유통 비용을 절감해 회원사에 이익을 되돌려주게 된다는 점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2008년 12월 13개 출자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뒤, 범포스코 차원의 상생협력을 확산하기 위해 ‘범포스코 상생협력협의회’, 분기 단위의 ‘상생협력 임원교류회’, 월 단위의 ‘상생협력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출처 : 포스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