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영지원금 2억3천만원…상담실적 연간 6만건↑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23일 안산 이주민 통역지원센터의 2010년 운영 지원금 2억3,0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까지 총 6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지원하고 있는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국내 최초 이주민 대상전문 무료 통역 상담센터이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들이 겪는 언어고충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8년 3월 문을 열었다.
이곳은 대우인터내셔널, 안산지역 NGO(외국인 노동자의 집, 안디옥 선교회)와 안산시가 함께 운영을 책임지고 있어 민(民), 관(官), 기업(企業)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중국어, 인니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해 ARS 전화(1644-7111)상담 및 내방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출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보다 전문적인 통역 상담을 위해 법률, 노무, 출입국, 의료, 산업재해,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들을 위촉하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주민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을 고려하여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마영남 부사장은 “지난 1년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 월평균 상담실적은 5천건 이상으로 연간 6만건 이상의 통역 상담을 실시하였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