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4억달러 규모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

현대중공업, 14억달러 규모 미얀마 가스전 공사 수주

  • 철강
  • 승인 2010.0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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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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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 오른쪽 대우인터내셔널 김재용 사장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총 공사금액 14억달러(약 1조 6천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가스전 공사에 대한 정식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미얀마 서부 해안으로부터 약 70km 떨어진 해상의 쉐 가스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9년 10월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되어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발주의향서를 받은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4만 톤급 해상가스플랫폼 1기(일일 5억 입방피트(ft3) 생산)와 해저생산설비, 총 길이 126.5km의 해저 파이프라인, 육상 터미널 및 육상기지 등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사를 기본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제작, 운송 및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오병욱 사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주어진 공기 내에 최상의 품질로써 공사를 수행하겠다”며, “이 공사를 계기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인터내셔널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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