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지수, 7년5개월래 최고치

中企 경기전망지수, 7년5개월래 최고치

  • 일반경제
  • 승인 2010.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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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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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지수, 전월比 9.5포인트 상승한 100.4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7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 3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0.9)대비 9.5포인트 상승한 100.4를 기록했다. SBHI가 기준치(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2년 10월(108.7) 이후 7년 5개월 만이다.

이는 주요국의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의 비수기 종료, 신학기 효과 등으로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과 중기업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도 대부분 전월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수준(103.0→100.1)과 제품재고 수준(103.1→99.8)은 모두 기준치(100) 수준을 기록해 과잉상태에서 적정수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나, 고용수준은 96.2포인트에서 93.8포인트로 하락해 인력부족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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