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회복 재개..주요 공급처 물량 감소
미국의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메탈블리틴(MB)은 미국 중서부 지역의 알루미늄 현물 프리미엄이 지난주 파운드당 6~6.5센트에서 현재 6.1~6.6센트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알루미늄 수요는 폭설로 인해 주춤했으나 3월 들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급문제 또한 시장의 프리미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현지 무역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알루미늄 스크랩 수입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며, 러시아의 북미 지역 선적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공급처인 베네수엘라의 전력부족 사태로 인한 생산차질도 시장의 프리미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