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 김중겸)이 싱가포르에서 1억2,600만달러(한화 약 1385억원) 규모의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의 자회사 Hong Realty Private가 발주한 것으로 지상 12~15층 콘도 8개동의 건설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2개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에 대해 "기존 콘도미니엄 공사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우수한 공사수행 능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