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물량 1만 4천톤 예정
포스코베트남산(産) 3월적 냉연강판 도입이 생산계획 조정 등에 따라 다소 지연됐지만 4월적 예정 물량이 1만 4천톤에 달해 냉연SSC 등 유통업체들이 반기고 있다.
2월 국내에 첫 도입된 포스코베트남산 물량이 품질에 별 하자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가격도 국내 유통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들의 기대치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냉연SSC 등 유통업체들은 여전히 주문량 대비 20% 가량 못미치는 물량을 공급받고 있어 냉연강판 부족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부족 분을 베트남산으로 충족하려는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 포스코 가격 인상 움직임을 앞두고 냉연 유통업계에 사재기 소문까지 돌면서 다소 뒤숭숭한 모습이다.
사재기와 관련해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제조사로부터의 공급이 부족한 건 사실이나 사재기와 관련한 소문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