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설비 화재 등 복합적 요인
지난해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및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 서비스 센터인 포스코AST(대표 윤태한)의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2008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158억원으로 2008년 대비 21.4%가 급감했고 영업이익 역시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가 감소했다.
2008년 4분기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산업의 부진은 스테인리스 제품 파내 감소로 이어졌고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테인리스 판매 가격 하락과 저가 수입재의 국내 시장 유입 등에 따른 심화된 경쟁 등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AST는 포스코로의 회사 인수 작업이 진행됐고 설비 화재로 인한 생산 활동 차질 등도 발생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자산처분이익과 대손충당급환입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익은 43억원으로 기록해 2008년 대비 9.1% 감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단 업계에서는 올해 포스코AST의 판매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한편 유통시장에서의 영역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심화된 판매 경쟁상황이 다소 부담이긴 하지만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 수요 산업 회복 등에 따른 판매 증가 기대 등으로 올해 매출 및 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09년 포스코AST 경영실적 (단위 : 원, %)
구분 |
2008년 |
2009년 |
전년비 |
매출액 |
274,516,764,085 |
215,860,462,518 |
-21.4 |
영업이익 |
15,192,557,538 |
9,059,111,767 |
-40.4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7,576,277,464 |
5,947,570,146 |
-21.5 |
당기순이익 |
4,787,078,760 |
4,349,769,125 |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