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까지 ‘New Exporters 300’ 사업 가동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협회 측은 수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도 정보가 부족하여 수출을 못하고 있거나 혹은 수출초기 단계에서 머물고 있는 전국 중소업체 370개사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 지원하여 유망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이 사업은 내수 또는 수출초기단계에 있는 기업 중 수출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지닌 중소수출업체에 1년간 집중적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서비스 △무역실무 및 제도 등의 무역현장 종합컨설팅 △해외특허 및 인증, 계약, FTA원산지증명 등 무역전문분야 컨설팅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무역기금 융자 지원, 해외특허 취득비 및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입운임할인 서비스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제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기업육성사업이다.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은 “이번 ‘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도 한국무역협회가 중점추진 중인 현장중심 지원체제의 일환”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갖고도 수출단계에 이르지 못한 지방중소업체를 집중 관리 육성하여 수출기업화를 도모함으로써 취약한 우리 지방무역의 기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New Exporters 300'을 3월 18일 경남,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3/22일), 대전충남(3/23일), 울산, 부산(3/24일), 광주전남(3/25일), 충북(3/26일), 경기, 인천(3/29일), 전북(3/31일)지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