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회복 추이
한국신용평가는 세아제강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2일 세아제강이 발행예정인 제38회 무보증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 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강관시장 수위의 시장지위와 영업기반, 판재류로 사업다각화, 차입금 축소를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 포스코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선을 확보, 해외 시장 동반진출 등 시너지효과,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수익성이 일시 저하되었으나 3분기 이후 회복 추세이다.
한신평은 최근 강관 및 판재류 시장은 금융위기 여파와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경기둔화로 내수규모가 위축되고 중국발 수급문제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세아제강은 강관사업에서 컬러강판, 아연도강판 등 판재류로 사업을 다각화해 고수익품목에 생산비중을 확대하는 전략과 수출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가 있으며 국내 수요산업의 경기회복세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수익성이 2009년 2분기를 저점으로 2009년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와 합작(동사 30%, 포스코 35%, US Steel 35%)으로 미국 API Pipe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강재를 통한 동사의 수익 창출력 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