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월 STS價 15~30만원 인상

포스코, 4월 STS價 15~3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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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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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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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30만원, 400계 15만원…원료가격 및 국제가격 상승 반영

  포스코가 4월 스테인리스 제품 출하가격을 전월대비 300계는 30만원, 400계는1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4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가격은 톤당 345만원, 냉연가격은 톤당 382만원으로 높아지게 됐으며 400계 가격 역시 열연은 톤당 194만원, 냉연가격은 톤당 232만원으로 인상됐다.

  회사측은 최근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50% 상승했고 올해 3월 들어 크로뮴과 스테인리스 스크랩 등도 각각 20%이상 급등하는 등 스테인리스 원료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원료가격 상승에 따라 스테인리스 국제가격도 올해 초에 비해 20% 상승했고 3월말 유럽 제조업체들은 4월 304강종 Alloy Surcharge(합금 할증료) 가격을 전월 대비 21% 인상한다고 발표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일본업체들과 대만업체들도 4월 제품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가격 상승으로 그동안 수요가 부진했던 유럽시장도 신규수주가 증가해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가동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자동차 및 가전을 중심으로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국내도 이번 가격조정으로 거래가 활성화하고 시장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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