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제유가 상승, 두바이는 하락

29일 국제유가 상승, 두바이는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0.03.30 09:07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한국석유공사가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17달러 상승한 82.17달러에,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88달러 상승한 81.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77.3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의 국채발행 소식이 유로화에 호재로 작용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가 7년 만기 국채를 매각해 5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 유럽연합(EU)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필요한 경우 그리스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 상승(가치하락)한 1.348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유럽, 아시아, 미국의 경기지표 호전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점 역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