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성실신고회원조합 제36회 조합총회 개최
강관업성실신고회원조합이 30일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제36회 조합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인 현대하이스코의 김원갑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 및 가전 등 일부 산업들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관산업은 아직 본격적으로 살아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격 반영 어려움과 원재료 가격의 심한 변동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환경일수록 업계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내부 결실을 다져야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아제강의 이휘령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올해 강관산업은 작년과 비교해 내수 및 수출 모두 좋아졌지만, 철강 변화 주기가 기존의 1/10일 정도로 등락 폭이 크는 등 금년도 역시 아직 불확실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조합활동이 업체 간 정부공유로 올바른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2009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새 임원진 선임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또한, 아세아스틸 정영훈 대표, 홍은철강 김동연 대표, 대양철강 엄흥수 대표가 모범 회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오늘 총회에서는 성욱철강 민성기 대표, 상일기업 이승환 대표, 조원철강 임유석 대표가 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신이철강 김태진 대표, 찬호철강 박재효 대표가 감사에 대양파이프 곽창선 대표가 고문으로 선임됐다.
한편, 오늘 총회에는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을 포함해 가입 제조업체 임원진, 대리점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