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포항 홍보센터가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일 개관행사와 함께 첫 내방객을 맞았다.
포스코는 홍보센터가 지난 25년간 설비 교체없이 내방객 영접을 지속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건물 내 냉난방 공조, 환기설비와 브리핑 기기의 노후화로 영접에 애로가 많아 올해 전면적인 보완을 위해 방문객이 비교적 적은 지난 1월부터 3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센터 개선작업은 냉동기, 공조기, 덕트 등 노후설비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영상과 음향시스템의 보완 등에 많은 신경을 써 글로벌 회사 이미지에 걸맞는 쾌적한 영접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1985년 4월 1일에 개관된 홍보센터는 지난해 35만 여명을 포함해 개관이래 1750만 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할 정도로 포항에 오는 손님은 한 번쯤은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홍보센터 재개관 후 첫 손님인 철강협회 오일환 신임 상근부회장은 “이번에 새롭에 상근 부회장직을 맡고 포스코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 방문했는데 뜻밖에 재개관 후 첫 손님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포스코 홍보센터를 찾아 제철산업을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장성환 상무는 이날 개관행사에서 “내방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포스코에 대한 방문객의 첫 인상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