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국장, "실질적인 검토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
한국철강자원協, 이사회 열고 부회장단 확대 개편 등 논의
최근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하는 등 철스크랩산업에 기상이변이 생기면서 정부가 철스크랩 산업의 고충사항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이태호)는 7일 서울 양재동에서 이사회를 열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이 참석해 철스크랩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보고서를 통해 협회 안영기 상근부회장은 ▲국가산업단지 입주 ▲철스크랩 전문통계 용역사업 ▲정부 포상 및 장관표창 ▲철스크랩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이에 우태희 국장은 “산업단지 입주와 관련해서는 지경부 지역산업국을 통해 심사기준 등 지원 사항에 대해 검토할 것이며 철강의 핵심원료인 철스크랩 통계와 철스크랩위원회 운영방안, 정부포상의 문제는 관련된 기관과 협의하고 조율해 실질적인 검토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철강자원협회는 협회 부회장단 확대개편과 원로회 구성 등 회원들의 협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장단회의에서는 정기총회 개최 결과보고, 7대 2기 임원 구성안 협의, 회비징수 방안, 원로위원회 운영방안, 지방순회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태호 협회장은 “협회라는 든든한 틀이 만들어졌으니 회원사들의 참여와 집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 원로위원회 등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특별히 지경부 우태희 국장의 참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