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개월만에 1,120원선을 하향돌파하며 마감됐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1원 내린 1,118.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의 호조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일 종가보다 1.3원 내린 1,12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120원 초반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개장 직후 1,117원 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지난 1월 11일의 연저점인 1,117.5원을 앞두고 반등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18원~1,119원 선에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감 완화, 예보의 우리금융 블록세일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감 형성 등 하락재료들이 잔재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의 축소와 증시의 약세로 인해 추가하락이 여의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에 따른 아시아 통화의 강세와 역외 매도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었지만, 이 역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으로 영향력이 제한됐다는 분석이다.
통화명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미국 USD |
1,118.20 |
▼ 5.80 |
-0.52% |
1,137.76 |
1,098.64 |
1,129.10 |
1,107.30 |
일본 JPY 100 |
1,194.28 |
▼ 11.73 |
-0.97% |
1,215.17 |
1,173.39 |
1,205.98 |
1,182.58 |
유럽연합 EUR |
1,494.47 |
▲ 0.34 |
0.02% |
1,524.20 |
1,464.74 |
1,509.41 |
1,479.53 |
중국 CNY |
163.86 |
▼ 0.82 |
-0.50% |
175.33 |
155.67 |
0 |
0 |
유가(8일 기준): 두바이유 배럴당 83.55달러 0.08달러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