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며 영상가전 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어 일본 샤프와 파나소닉이 신설 LCD공장 가동을 예정보다 앞당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니온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지난해 10월 오사카현 사카이에 LCD 공장을 신설했으며, 오는 10월 한 개 라인을 더 증설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파나소닉 역시 당초 계획보다 3월 빠른 이달부터 휴고현에 있는 히메지 공장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샤프는 40인치 TV용 LCD 패널 양산능력이 매달 130만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파나소닉도 32인치 TV용 LCD 패널을 매달 1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