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유럽의 항공시장이 마비된 가운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 차 지난 15일 출국했던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귀국일정이 순연되고 있다.
지난 15일 출국해 17~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철강협회 집행위원회와 이사회에 참석한 정 회장은 당초 집행위원회가 끝나고 귀국한 후 20일에는 몽골로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귀국 비행편이 막히면서 이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회사측은 일단 우회경로를 통해 한국 도착 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일정 순연에 따라 일단 몽골 출장은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