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표준준수의식 제고와 고객중심의 품질보증체계 강화를 위해 표준조업모터링시스템을 운영한다.
표준조업모니터링시스템은 지난 2006년 6월 품질기술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일품질결산시스템을 개편한 것으로 문서로만 존재하던 조업품질기준을 시스템화하고, 조업 품질기준 설계, 자동지시, 조업실적 수집을 가능토록 했다.
과거 사용했던 일일품질결산시스템은 조업 기준을 수작업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사용기준 변경 반영이 어려웠고, 복잡 다양한 조업품질기준들을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없어 대표 조업품질기준 위주로 운영됐기 때문에 전체 조업물량의 10% 이하 수준으로 관리돼 특별조업기준 적용 제품 관리가 쉽지 않았었다.
한편 이번 개편작업으로 표준과 시스템 간 불일치 문제가 해결됐으며, 관리 가능한 조업품질기준 항목 수도 기존 116개에서 1081개로 대폭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