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리스 재정위기 극복위해 적극나서

EU, 그리스 재정위기 극복위해 적극나서

  • 일반경제
  • 승인 2010.05.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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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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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500유로 구제자금 구축 합의

  유럽연합(EU)이 그리스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 7,500유로, 1,120조원에 달하는 구제자금을 구축키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재무장관들은 현지시간으로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합의하고 비(非)유로존 회원국에만 지원하던 기존 재정안정 지원기금의 적용 대상을 유로존 회원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금 한도도 500억 유로에서 1,100억 유로로 증액키로 했다.

  비상기금에서 EU가 600억 유로, 유로존 16개국들이 4,400억 유로를 지원하고 IMF의 추가 지원금 2,200억 유로 등을 포함하면 이번 기금 규모는 총 7,20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IMF 이사회가 그리스에 대해 3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승인한 것 까지 포함한다면 유로화 시스템 안정을 위해 총 7,500억 유로에 달하는 구제 금액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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