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조선산업 R&D 지원 절실”
국내 조선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시가 급감하는 신조선 수주상황 하에 지역 조선산업 진흥 방안을 모색코자 18일 오전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중공업 정영수 부장이 조선산업 동향 및 전망, 울산테크노파크 정철우 지역산업기획실장이 조선산업 R&D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지역 조선업체 육성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2일 조선산업 간담회시 논의된 기업체 기술개발 및 R&D 집중요구와 어려운 중소 조선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요청과 관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조선사 협력업체’가 가능하도록 제한규정을 완화하여 지난 4월까지 71개사에 137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조선산업 R&D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1일 발족한 ‘IT 및 조선해양지원 TF’(위원장,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를 구성하여 3월 9일 ~ 4월 9일 기업체 기술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양플랜트,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분야에 ‘선단 Water Ballast control 시스템 개발’ 등 11건의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선산업 R&D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과 기술고도화 및 지속적인 금융지원 등으로 기업 활동지원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