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개 출자사 사명 변경

포스코, 4개 출자사 사명 변경

  • 철강
  • 승인 2010.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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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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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브랜드관리委 개최…출자사 CI적용·사명변경 심의
포스코파워→포스코에너지, 포스에이씨→포스코A&C
포스코아→포스코TMC, 장가항포항불수강→포항중국불수강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그룹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CI통합 등의 작업을 통해 국내 3개, 해외 1개의 출자사 사명을 변경한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브랜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영 부사장)를 개최, 출자사 통합 CI 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사명변경안을 심의했다. 이어 19일 정준양 회장과 각 부문장의 회의를 통해 사명변경안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  

심의 결과, 포스코파워는 발전사업을 비롯해 연료전지·풍력·태양광 등과 해외 발전사업을 포함하는 ‘포스코에너지’로, 포스에이씨는 강구조 건축 토털솔루션과 공간디자인컨설팅사로의 성장의지를 담아 ‘포스코A&C’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아도 변압기 및 모터용 코어를 아우를 수 있는 ‘포스코TMC’로,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중국 내 포스코브랜드 강화와 청도포항불수강과의 통합을 고려해 ‘포항중국불수강’으로 사명을 바꾼다.

김상영 부사장을 비롯해 포스코와 출자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원회는 출자사 CI 변경안과 포스코 브랜드 사용협약서 체결안을 의결하고 사명변경안을 논의했다.

브랜드관리위원회는 먼저 ‘출자사 CI 변경’을 통해 출자사에도 포스코 CI와 디자인 체계를 일관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코 출자사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포스코 브랜드를 사용하는 출자사와 ‘포스코 브랜드 사용협약서 체결’을 의결하고 이를 준수토록 함으로써 포스코 브랜드의 올바른 사용과 브랜드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분기별로 소집되는 브랜드관리위원회는 출자사에 ‘포스코’ 사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포스코가 경영권을 보유하면서 경영전략·업종특성·경쟁환경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와의 적합성, 패밀리 성장에 있어서의 기여도 등의 원칙을 갖고 브랜드 정책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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