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700달러 이상은 곤란”
수입산 후판 유통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수입산 후판 오퍼가격이 행여 강세를 보일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현재 수입산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80~82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70만원대 후반에서도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월 말인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톤당 85만원까지 제시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하락세다.
수입산 후판 오퍼가격도 4월 말, 톤당 740~750달러(CFR) 수준을 보였던 것에서 한 달 사이 약 20달러 낮아진 720~730달러(CFR)에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시황에서 톤당 700달러 이상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눈치다.
업체 한 관계자는 “수입산에 의존하는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83만원을 정점으로 보합 및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오퍼가격도 수긍할 수 있을 적정수준을 넘는다면 성약하기가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