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4월 판매, 전년 대비 40% 늘어

중국 자동차 4월 판매, 전년 대비 40% 늘어

  • 수요산업
  • 승인 2010.05.26 18:3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은 전년比 35.2 증가

전 세계 자동차 수요를 이끌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이 하반기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서도 4월 생산 및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4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9.8% 증가한 139만대를 기록했으며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152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 중 크로스 모델의 생산실적만 전월 대비 6.3% 감소했고 다른 차종의 생산실적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SUV와 MPV 모델의 생산실적은 각각 110.6%와 97.3%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자동치기술연구센터(CATARC)에 따르면 올해 1~4월 간 자동차 업체와 시장내 딜러 비축량이 거의 100만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CATARC가 공개한 수치는 면허 없이 판매된 차량도 포함돼 있어 실제 자동차 재고량은 그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4월 간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총 판매 및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각각 35.2% 증가한 486만대와 60.7% 증가한 586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