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태영EMC와 합작계약…12월 완공

포스코켐텍(사장 이상영)은 지난 25일 태영EMC(사장 김병환)와 고효율 건식탈황제인 고반응소석회 생산공장 설립을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합작회사명을 ‘포스그린’으로 정하고, 총 80여억원의 투자비를 포스코켐텍과 태영EMC가 각각 60：40의 지분율로 참여키로 했다. 고반응소석회 생산공장은 연산 3만톤 규모로 광양제철소 내에 건설되며, 오는 7월 착공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반응소석회는 기존의 일반소석회가 지니지 못한 반응성을 높이고,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탈황 시 발생되는 폐수발생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건식환경약품이다. 포스코켐텍은 고반응소석회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현재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중조를 대체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