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닛산자동차의 인피니티 G35세단 및 G35쿠페 자동차 중 일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조수석 의자 밑에 있는 에어백 충돌 감지센서의 접속장치 핀이 진동에 마모되면서 마모된 가루가 전류를 차단시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4년 3월 29일부터 2006년 8월 25일 생산된 인피니티 G35세단 134대와 2004년 4월 1일부터 2007년 6월 12일 사이에 생산된 인피니티 G35쿠페 198대 등 총 332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