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최된 '철의날' 기념식에서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받았다.
국내 최초의 민간 일관제철소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건설 총책임자인 우 사장은 당진제철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철의날' 기념 산업훈장의 최고 훈격이 은탑산업훈장이었으나 성공적인 당진제철소의 가동과 운용에 대해 높게 평가받은 셈이다.
기념식 후 기자와 만난 우 사장은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며 "본인에 대한 포상이라기 보다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에 대한 포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고로 건설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C열연의 경우에 아직 시험가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9월 가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