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달러당 1,260원선을 넘어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3원 오른 달러당 1,254원에 출발해 오전 9시 45분 현재 1,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 약세 및 유럽발 재정위기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환율이 급등하면서 역외세력들이 달러 재매입에 나서고 있는 점도 환율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