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정부의 인센티브 종료와 더불어 자동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 독일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와 같은 일부 유럽 국가의 시장 전망도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인한 내핍 상태에들어가고 있어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재 정부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을 비롯한 기타 주요 유럽 시장의 판매 실적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독일의 5월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46% 증가세를 보였으며, VW, BMW, 메르세데스 벤츠 같은 독일 업체들의 올해 수출 실적이 기업 플릿 판매 부문의 반등과 함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