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응원 후 청소활동
현대하이스코(대표 김원갑)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길거리응원에 이어 응원 후 청소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지난 17일 2010년 월드컵 조별예선 아르헨티나전을 맞아 현대하이스코 임직원 40여명과 현대하이스코 대학생 서포터즈 10여명은 영동대로에 모여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길거리 응원을 펼쳤다.
이 행사를 위해 현대하이스코는 6월 초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참가인원들에게 도시락과 응원도구 지원은 물론, 현대자동차 측에 공식 티셔츠를 협찬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준비해간 봉투와 청소도구를 이용 한 시간 가령 주변을 청소하며 성숙한 응원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현대하이스코 대학생 서포터즈 황정윤양(항공대 경영학)은 “오늘의 패배가 아쉽지만,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신한다”며 “응원뿐 아니라 청소한 기억 또한 뜻 깊게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