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정부 허가 건 제외, 철광석 수입의존도 개선 계획도
중국 정부가 2011년 말까지 신증설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산하 판공청은 18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부문별한 투자를 막기 위해 이미 정부 허가가 난 것을 제외하고는 내년 말까지 신증설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공청은 앞으로 대형 철강기업의 중소기업 인수ㆍ합병과 구조조정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판공청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철강산업 분야에서 탄소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3~5개 철강업체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중국은 철광석 수요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가격 협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중국 정부는 자국내 철광석 탐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 등을 낮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