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 개발

현대위아,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 개발

  • 수요산업
  • 승인 2010.06.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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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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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 임흥수)가 국내서는 최초로, 세계서는 3번째로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는 시트레일과 섀시부품 등 소형 차량용 부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전 공정을 하나의 금형을 사용해 순차적으로 프레스 가공하는 설비다.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1,600톤급 프로그레시브 프레스를 개발함에 따라 일본 제품에 의존해오던 것을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소재성형 인장강도가 100Kg/cm²까지 증대돼 두께가 얇아지면서도 강도는 뛰어난 제품을 성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1,600톤급 프르그레시브 프레스 1호기를 현재 자동차 시트 전문 제조업체인 다스 인도법인에 설치했으며 2호기는 경주공장에 설치해 7월초부터 시트레일 성형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레스 개발을 바탕으로 연간 20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300억원 가량의 수출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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