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내용적 확장 공사 착수 전망
年 100만톤 증산될 듯
일본의 JFE스틸이 지난해 2월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던 후쿠야마 제3고로의 개수작업에 나선다.
이번 개수작업은 최근의 철강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휴지를 유지하면서도 고로 개수를 통해 향후 수요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수 시기는 내년 1~5월 정도로 예상되며, 투자액은 290억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JFE스틸은 이번 개수작업을 통해 현재의 3,223㎥인 고로 내용적을 4,300㎥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출선능력을 100만톤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3고로 개보수 이후 후쿠야마제철소의 조강생산능력은 연산 1,300만톤으로 확대되고, JFE스틸의 전체 조강생산능력은 3,3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강능력은 2008년에 시작된 증강공사가 지난 5월에 완공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