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자동차 내수판매 전년 대비 첫 감소세

지난 5월 자동차 내수판매 전년 대비 첫 감소세

  • 수요산업
  • 승인 2010.06.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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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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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6.6% 감소

지난 5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소비심리 회복 및 신차효과, 잠재대체 수요 확대 지속으로 총 11만6,253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4월까지 경기침체로 10만대를 넘기지 못하다가 5월부터 정부의 노후차세제 지원정책에 힘입어 10만대를 돌파, 6월 14만3,413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후 7~8월 여름 휴가철 등 비수기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가 9월부터 13만대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를 보여 오다 노후차세제지원이 종료되는 12월에는 15만7,129대라는 놀라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2010년 들어서도 신차효과로 인해 수요가 유지되면서 10만대 이상 판매가 지속되고 있지만, 5월 들어 지난해 노후차지원정책에 의한 판매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로 인해 전년 대비 22.7% 감소한 4만9,228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자동차는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뉴SM5 등 판매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만3,503대를 기록했으며, GM자동차는 라세티프리미어와 마티즈크리에이티브의 강세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한 1만24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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