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 제조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오는 10월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및 태양광 공구용 정밀소재 라인을 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LED 및 태양광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금속, 목재 절삭 공구용 정밀소재와 기판 절삭용 다이아몬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2011년 매출 1200억원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개편할 방침이며, 특히 LED 및 태양광 부문에서 매출 2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 관계자는 “현재 20% 미만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규모를 올해 연말까지 40%까지 늘려 수익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