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17만6천원↓

7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17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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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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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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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가격하락 영향 인하‥톤당 237만4천원

7월 국내 아연 고시가격이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의 하락 영향으로 인하됐다.

고려아연, 영풍 등 국내 아연 생산업체들은 7월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톤당 237만4,000원으로 전월(톤당 255만원) 대비 톤당 17만6,000원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아연고시가격은 지난 6월 인하에 이어 2개월 연속 인하됐다.

이달 국내 아연 고시가격 인하는 전월 LME 아연평균 가격이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LME 아연 현물 평균가격은 톤당 1,742.84달러로 전월평균(1,968.37달러) 대비 톤당 225.53달러 하락했다.

반면 국내 아연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인 환율은 국내 아연 가격 인하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6월 원달러 평균환율(TTM)은 달러당 1,212.33원으로 전월평균(1,163.11원) 대비 49.22원 상승했다.

국내 아연 고시가격을 발표한 아연업체 관계자는 “7월 국내 아연 고시가격은 6월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6월 LME 아연 평균가격이 전월대비 큰 폭 하락함에 따라 톤당 17만6,000원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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