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항타작업 완료‥건설 순조롭게 진행 중
지난 4월 고품위 합금철 생산공장 건설에 돌입한 포스하이메탈이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포스하이메탈은 이달 20일까지 항타작업(지반을 단단하게 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완료하고, 올 8월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포스하이메탈은 “공장 건설 및 기계설비 도입을 2011년 2월 20일까지 마무리짓고, 내년 6월 20일까지 30MVA 및 40MVA 전기로 설 각 1기와 기타 부대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포스하이메탈은 지난 4월 착공 돌입에 이어 8월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들어가 2011년 4월 수전, 2011년 8월 핫테스트(Hot Test)를 거쳐 2011년 9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하이메탈 공장 건설에는 부지조성공사 등 시공은 동부건설이, 설비공급은 포스코건설과 동부건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포스하이메탈은 포스코(65%)와 동부메탈(35%) 합작으로 지난해 9월 설립된 고품위 합금철 전문 제조업체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연산 7만5,000톤 규모의 고순도 페로망가니즈(FeMn)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향후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