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외 협력사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현대중공업, 사외 협력사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 수요산업
  • 승인 2010.07.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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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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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최근 사외 협력사 자재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선분야 60여 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지원하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4단계에서 최다 13단계에 이르는 사외 협력사 간 임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재의 출하, 도착, 입고 등의 흐름과 제작·공정의 정보를 2차원 바코드에 담아 개선한 것이다.

 이 시스템 적용으로 협력사는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타 협력사에서 발행하는 송장에 대해서도 바코드를 통해 공정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자재의 출·도착일을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기존 ‘운송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 생산 현업에서 차량의 운행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자재 수령을 위한 각종 준비를 갖출 수 있게 돼 작업의 효율성도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 및 협력사 간의 거래에서도 공정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B2B 기반으로 실시간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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