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및 가공 기술 크게 향상 평가
국내 타이타늄(Titanium) 관련 기술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과 신산업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이들 산업에 필수불가결한 타이타늄 소재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타이타늄 관련 기업들의 현 위치를 조명하는 산학연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8일 업계 및 학계, 연구계 등 타이타늄 관련 관계자들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에서 ‘2010년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갖고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타이타늄 관련 기술을 공유했다.
타이타늄이 갖고 있는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은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일부 산업분야에만 한정돼 사용되고 있을 뿐 활용산업 분야의 다양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기술의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업계와 학계, 연구계를 중심으로 이러한 수요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