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관련 프로젝트 철회..동·희유금속 등 개발 확대
중국 최대 알루미늄 그룹인 차이날코(Chinalco)가 알루미늄 보다 신규 사업에 집중할 방침을 내비쳤다.
최근 로이터에 따르면, Chinalco의 Lu Youqing 부사장은 "향후 5년 동안 전기동과 희유금속 등의 생산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알루미늄 생산능력의 증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Chinalco는 페루에서 22억 달러 규모의 동광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몽고의 Oyu Tolgoi 동과 금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Chinalco의 자회사인 찰코(Chalco)는 호주 보크사이트 및 알루미나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 철회를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낮은 알루미늄 가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여의치 않은 세계 경기상황을 배경으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