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수주회복으로 2011년 실적 증가 전망

성광벤드, 수주회복으로 2011년 실적 증가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0.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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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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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발주 본격 시작

성광벤드가 수주회복이 되면서 2011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지연된 피팅 발주가 2010년 3분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건설사들의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시점으로부터 약 9~12개월이 지나면서 설계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피팅 발주가 임박했다”며 “현재 피팅 제품의 원자재 가격이 2010년 2분기 들어서 상승 추세로 전환함에 따라, 건설업체들에게는 제품가격에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반영되기 전, 피팅 발주를 내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성광벤드에 대해 2010년 4분기부터 2011년까지 3분기까지는 향후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산업설비 추가 수주 없이도 월 300억원 수주가 가능하다고 추정된다고 했다.

이는 전방산업 업체들의 추가 수주를 포함하지 않고, UAE 원전 수주 물량도 제외하여 추정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보수적인 수치이며, 실제로는 추후 전방산업 업체들의 수주 실적에 따라 월 300억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판단했다.

한편, 전 애널리스튼 월 300억 수주가 예상되는 4분기에는 1분기 매출액 47십억원 대비 약 76% 증가한 82십억원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11년에는 연간 매출액 394십억원으로 연간 매출 최대치 경신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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