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6만톤 규모…메탈원, VSC 등과 합작 투자
신닛데츠가 베트남에 연산 6만톤 규모의 스파이럴강관 공장을 합작형태로 건설한다.
회사측은 최근 항만 등 기초공사에 사용되는 강관 말뚝에 사용되는 스파이럴강관 제조공장을 베트남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신설 회사명은 NPV(Nippon Steel Pipe Vietnam)로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60km 지점에 있는 푸미 제2공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NPV는 신닛데츠가 지분을 51% 보유하고, 메탈원 20%, 베트남 국영철강사인 VSC 10%, 스미토모 상사 등 일본계 4개 상사가 각각 4.75%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형태로 총 28억엔이 투자돼 설립된다. 향후 수요변화에 따른 2기 확장투자에 대비하여 이미 10만㎡의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